두산중공업이 기관의 매도에 내림세다.
8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두산중공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29% 하락한 2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상위는 기관과 외인이 차지하고 있다. 매도 상위 다섯의 거래량은 40만 주에 이른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 회의’에서 “향후 60년 동안 원전을 주력 기저 전원으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두산중공업에 대한 시장 기대감도 커졌다.
이 때문에 두산중공업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지난달까지 1만8000원 선에 거래되던 두산중공업은 이달 2만 원대로 올랐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세에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