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국내 코딩 교육 업계 1위 로보로보가 상승세다.
윤석열 당선인이 지난해 첫 대권 행보를 코딩으로 시작해 유세기간에는 코딩을 국영수 수준 배점을 통해 입시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10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로보로보는 전일대비 560원(5.61%) 상승한 1만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주식시장에서는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로보로보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윤석열 당선자가 지난해 첫 대권 행보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 공부를 ‘블록체인’으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당시 대선주자의 기본 과목인 재정ㆍ조세ㆍ부동산 공부보다 코딩에 먼저 관심을 보인 까닭은 앞으로는 정책을 만들 때 데이터를 통한 사전 조사ㆍ사후 설득이 필요하다는 윤 당선자의 평소 소신 때문이다.
이후 본격적인 대통령 후보 유세 기간에도 코딩 교육을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코딩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입시에서 코딩에 국영수 이상의 배점을 둬야만 디지털 인재를 기업과 시장에 많이 공급할 수 있다”고 했다.
미래를 위한 교육 개혁의 일환으로 초ㆍ중등 교육에서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정식 과목으로 채택해 대학 입시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코딩, 융합과학 전반에 걸쳐 개발부터 교육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는 국내 1위의 교육용 로봇 전문기업 로보로보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