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닉스 임상2상ㆍ멕벤투 임상1상 등 자체보유 파이프라인 임상 연구비용 사용 목적”
▲메콕스큐어메드CI
메디콕스가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신약 개발 전문기업 메콕스큐어메드가 이웃메디컬을 대상으로 40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11일 메콕스큐어메드는 “이번 증자대금을 활용해 자체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보자닉스 임상2상, 멕벤투 임상1상 진행을 한층 원활히 해 가겠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 과정에서 병원,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의약품 생산업체 등 세부 계획 조율과 선정이 끝난 만큼, 비용 투입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연구가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상2상에 돌입한 보자닉스는 천연물 기반의 관절염 치료제로, 지난 10월 종료된 임상1상에서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이상반응 없이 내약성과 안정성이 확인된 바 있다.
임상1상을 진행하는 멕벤투는 기존 주사제인 벤다무스틴을 경구용으로 투여 경로를 변경한 신약이다. 메콕스큐어메드의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의 하나인 사이클로덱스트린을 통한 약물 포접 기술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메콕스큐어메드 관계자는 “신약 파이프라인 별 세부 임상 준비가 모두 완료된 상태인 만큼, 연구비용 마련을 통해 속도감 있는 임상 진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