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분기 실적 호조…주가는 저평가

입력 2022-03-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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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5일 LG이노텍에 대해 1분기도 높은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만 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크라 전쟁과 원자재 가격 상승, 중국의 코로나 확산 등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LG이노텍의 주가가 약세를 시현했으나 올해 매출과 이익이 상향된 점을 반영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은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애플의 아이폰 13이 비수기 중에도 양호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저가 모델인 아이폰SE3 생산이 추가되면서 고정비 부담을 경감했다"며 "아이폰13향 카메라와 반도체 기판 중심으로 믹스 개선, 평균공급단가 상승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원달러 평균환율은 13일 기준으로 2021년 4분기 대비 1.4% 상승도 긍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또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의 호조로 2022년 연간 영업이익 증가 및 최고 실적 경신에 신뢰도는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2022년 P/E(주가수익비율)는 7.9배로 IT업종내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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