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비빔면 새 모델로 선정된 이준호 (팔도)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비빔면 신규 브랜드 모델로 이준호(이하 준호)를 발탁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성 아이돌 그룹 2PM 멤버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준호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치며 대세 배우에 등극했다. 2020년에는 공연 직캠 영상으로 역주행 열풍을 불렀다.
신규 CF는 ‘준호 찢었다’ 편이다. 비빔면의 상징인 액상스프 포장지를 뜯는다는 의미와 함께 38년간 시장 1위를 지켜온 제품으로 ‘대단하다’, ‘최고다’를 의미하는 중의적 표현이다.
팔도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과 신제품 출시로 성장세에 있는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일에는 고소함을 강조한 ‘꼬간초’, ‘꼬들김’을 출시하고 계절면 라인업을 확대했다. 판매 제품은 비빔면과 비빔면 매운맛에 이어 총 4종으로 늘었다.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중량을 늘린 ‘비빔면컵 1.2’도 선보였다.
신은경 팔도 마케팅 담당은 “지속적 품질 개선으로 계절면 1위 자리를 지켜온 팔도비빔면이 팬들과 대중에게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준호의 이미지와 잘 부합해 모델로 발탁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선택을 넓히는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시장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