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6일 신임 정책위의장에 재선 김성환 의원을 임명했다. (이투데이)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신임 정책위의장에 재선 김성환 의원을 임명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광주시당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조오섭 대변인이 밝혔다. 김 의원은 윤호중 원내대표 체제에서 기획 담당 수석부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비대위는 고용진 의원을 수석대변인에 임명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송영길 대표체제에서 수석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한편 비대위는 대선 직후인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닷새 동안 11만7700명의 당원이 입당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당이 약 25%, 경기도당이 34%를 차지했고, 40대가 3만30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조 대변인은 이러한 입당 움직임에 대해 "대선에 패배했음에도 당을 지켜야 한다는 국민들의 염원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