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성우 안지환이 방탄소년단(BTS)의 저력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들리는 TV! 오디오 스타’ 특집으로 안지환, 정선희, 윤민수, 장예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가 가끔 제자라기보다는 레슨을 한다. 최근 레슨 한 유명한 사람은 BTS다. BTS 사무실에서 전화가 왔다. 더빙 교육 좀 해달라는 거다”라며 “예전에 ‘무한도전’ 더빙 편을 보았는지 그렇게 교육을 해달라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BTS는 어마어마한 월드 스타 아니냐. 그들을 보고 그때 가슴 뿌듯했던 게 하나 있다”라며 “‘월트 디즈니’가 저작권 관리가 정말 철저하다. 영상, 오디오도 아무것도 못쓰게 되어있다. 그걸 BTS에게 모두 푼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지환은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다. 그래서 저작권 걸리지 않냐고 물었더니 그쪽에서 풀어줬다는 거다. BTS는 다 써도 좋다고 했단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BTS 멤버들 모두 더빙을 잘 하지만 그중 꼽는다면 진이 가장 잘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