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은 17일 3억5000만 원 상당의 강원도 산불 피해 지원금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종진 IHQ 총괄사장) (자료 = KH그룹)
KH그룹이 울진ㆍ삼척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3억50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기부했다.
KH그룹이 설립한 블루나눔재단은 17일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함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1억7500만 원의 성금과 1억7500만 원 상당의 KH필룩스 스탠드 조명 등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부금은 KH그룹 임직원들이 산불로 피해를 본 강원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했다. 기부금과 구호 물품은 재난구호모금 전문기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이재민을 위한 주거시설 마련 및 피해 건물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상윤 이사장은 “KH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시작했고, 이 소식을 들은 지인들과 영광 향우회와 전남 법성포 상인들까지 업종 및 분야와 상관없이 강원도를 향한 정성을 모아주셔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갑작스러운 산불로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의 피해 국민의 빠른 건강회복과 체력회복을 위해서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H그룹은 강원도 향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5일 월정사를 찾아 강원도 발전기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2020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성금 1억 원, 같은 해 집중호우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 성금 1억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