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화상을 통해 연설을 하고 있다. 키이우/AP연합뉴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을 포위한 채 무기를 버리고 떠나라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그러나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현지 언론에 “무기를 버리고 항복할 수 없다”며 “러시아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베레슈크 부총리는 “러시아는 주민들이 떠날 수 있도록 해야하고 남길 원하는 주민들에게는 인도주의적 물품이 제공되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단은 잠정적으로 이날까지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측은 “실무협상단의 진전 상황에 (추가 협상 여부가) 달렸다”며 “회담이 몇주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