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유틸렉스는 ‘바이오 유럽 스프링(BIO Europe Spring, 이하 바이오유럽)’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협력 및 기술이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유럽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투자와 기술 협력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유틸렉스는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협력과 기술이전 논의를 위한 사전 미팅 신청을 받은 결과, 현재까지 총 20여 개 업체와 미팅이 확정됐다. 회사 측은 미팅을 통해 최근 좋은 성과를 보였던 킬러T세포치료제 ‘앱비앤티(EBViNT)’ 및 ‘위티앤티(WTiNT)’와 세계 유일의 기전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EU103(VSIG4 항체)’ 등 유틸렉스의 주요 파이프라인 관련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수영 유틸렉스 대표이사는 “예정된 미팅들이 단편적으로 그치지 않고 좀 더 심도 깊은 논의로 이루어지도록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