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조정위원회의 최종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본 조정안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지원”이라며 “조정안이 성립되면 당사의 최대 분담 금액은 1583억 원으로 지난해 자산의 4.0%, 자본의 6.2%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조정안은 피해자 단체의 50%와 참여 기업(9개사)이 동의하는 경우 이해관계자가 합의한 것으로 간주, 조정이 성립되며 이후 조정 대상자 50% 이상이 기한 내 동의할 경우 효력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