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글쓰기의 지속성에 관하여… ‘공부의 위로’

입력 2022-03-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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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이 책은 조선일보에서 여성으로서는 처음 출판팀장이 된 곽아람 기자의 ‘공부 여정’이 담긴 에세이다.

곽 기자는 이 책에서 글쓰기의 ‘지속성’에 관해 밝힌다. 이를 위해 저자는 책의 목차를 독특하게 구성했다. 자신의 대학 시절 수강한 과목을 차례대로 목차에 넣은 것. 특히 취직과 연결되지 않은 다양한 교양수업에서 배운 지식이 글쓰기의 지속성을 높였다고 저자는 밝힌다. 곽 기자는 “이 책은 실용이라는 구호에 밀려 교양강의가 축소되고 팬데믹의 영향으로 강의실이 망가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대학에 바치는 비가(悲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 공부의 위로: 글 쓰는 사람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곽아람 지음 | 민음사 펴냄 | 328쪽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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