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주, 온라인 판매 첫날 1분만에 ‘품절’…온라인서도 '오픈런'?

입력 2022-03-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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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주 홈페이지 캡쳐)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와 신사동 나이스웨더 마켓 팝업스토어 등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간 '원소주'가 온라인 판매에서도 '오픈런' 현상이 나타나며 판매 개시 1분만에 품절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원소주는 온라인 판매 첫날인 이날 오전 11시 판매를 개시하자마자 1분도 채 되지 않아 즉시 품절됐다. 하루 판매 물량이 2000병 한정인데 구입하려는 이들이 한꺼번에 4만명 가까이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느려지는 장애도 겪었다. 이날 10시45분께 3만1000명의 신규 회원이 가입하더니 5분 지나서는 3만7000명을 넘어서며 관심을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판매 시작 동시에 매진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5일 더현대 서울 지하1층 원소주 팝업스토어에서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이 '원소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원소주는 국내 대표 아티스트인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가 선보인 소주 브랜드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로, 감압증류 방식을 통해 완성된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과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장인이 직접 만든 옹기에서 숙성해 한층 더 부드러운 맛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출시 전부터 큰 기대감을 모았던 원소주는 더 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와 신사동 나이스웨더 마켓에서 한정판매 시 오픈런과 완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원소주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원소주(WON SOJU) 온라인 몰‘을 오픈하고 원소주 정식 판매에 나섰다. 1인당 구매 수량이 하루 6명으로 제한되며 단품은 매일 2000병, 기프트 세트는 300개까지만 판매된다. ‘원소주’는 소비자가격 1만4900원(22도, 375㎖)으로 판매되며 지역특산주로 분류돼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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