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일 티앤알바이오팹에 대해 신제품 출시를 통한 본격적인 매출 외형 성장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티앤알바이오팹은 올해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의 본격적인 협업을 통해 매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 창상피복재 출시, 경조직국내 판매 본격화, 하반기 ADM(이종사체피부) 제품 출시 등에 기인한다”고 판단했다.
허 연구원은 “창상피복재는 무(無)항생제를 앞세워 약 2300억 원 규모 국내 창상피복재 시장의 게임체인저로써 점유율을 늘려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개골 스캐폴드는 기존 안면 스캐폴드 대비 수술용 의료기기의 규격화에 따른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본격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ADM의 경우 수요 대비 공급이 현저히 부족해 출시 이후 시장 규모 자체를 확장시키면서 점유율을 함께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회사의 최종 목표인 오가노이드(인공장기)를 위한 모멘텀으로 iPSC(역분화줄기세포)와 인공 피부(Printed Skin)에 주목해야 한다”며 “독자적인 상용화 세포은행을 구축해 다양한 세포자원 보유 및 국내외 판매가 가능해졌고, 로레알과 공동 제작한 3D 인공 피부 효능 개선 연구결과의 논문 게재 및 3D 인공 피부 관련 특허를 획득하는 등 향후 제품화를 위한 준비가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