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 1214.4원 마감… 1.1원 하락

입력 2022-04-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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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원 내린 달러당 1214.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오른 1219.8원에 출발했다. 곧바로 하락세를 보이며 한때 1213.9원까지 떨어졌다.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에도 수출 기업들의 네고(달러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 하방 압력이 커졌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빠른 속도로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향후 달러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 환율을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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