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속 종교와 과학의 만남' 표지. (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 사업단이 총서 '동아시아 속 종교와 과학의 만남'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본 총서는 △유학과 과학의 만남(성신형) △종교와 과학의 만남(설충수) △교회와 진화론의 만남: 교회의 상호 메타모르포시스, 그 역사와 전망(이용주)이 수록됐으며, 동아시아 속에서 종교와 담론이 어떻게 만나 어떠한 변용과 작용을 일으켰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숭실대 HK+사업단은 개항 이래 식민화와 분단이라는 역사적 격변 속에서 한국의 근대가 형성되어온 과정을 문화의 층위에서 연구하고 있다.
이외에도 연구 성과를 대외적으로 확산하고 소통하기 위해 '메타모포시스 인문학총서', '메타모포시스 번역총서', '메타모포시스 자료총서', '메타모포시스 교양문고' 등 네 분야의 기획 총서를 발간한다. 이 총서는 '메타모포시스 교양문고' 의 제2권에 해당한다.
숭실대는 "이 도서가 현대에서의 종교와 과학의 만남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작은 거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숭실대 HK+사업단 소속 일반연구원 이경재 교수가 '비평의 아포리아'를 발간했다. 이 저서는 저자가 오랫동안 문학이라는 바다를 바라보고 때로는 물안경 하나만 가지고 그 심연 속에 잠수해 본 기록이며 비평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