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6년 만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발표회에는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우빈은 “이렇게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되어 떨린다”라며 “이전에 예능과 광고로 인사드리긴 했지만,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행복한 마음이 크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후 청룡영화상 시상자를 비롯해 tvN 예능 ‘어쩌다 사장2’ 등에 출연하며 팬들과 만났으나 드라마로 복귀하는 것은 2016년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약 6년 만이다.
특히 ‘우리들의 블루스’는 김우빈과 그의 오랜 연인 신민아가 함께 출연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이 쏠렸다. 또한 두 사람이 각자 다른 러브라인을 가졌다는 점에서도 시청자의 흥미를 끌었다.
이에 대해 노희경 작가는 “둘이 붙여 놓으면 안 할 것 같았다”라며 “다른 러브라인인데 양해가 되면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다행히 괜찮다고 하더라. 쿨한 친구들이라 다른 걱정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로 제주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인생을 그린다. 오는 4월 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