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왼쪽)과 LX판토스 최원혁 대표이사(오른쪽)가 업무협약(MOU) 체결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와 LX판토스가 8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기업 유럽 복합운송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범유행에 따른 물류대란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서방 국가들의 러시아 제재 등이 이어지며 유럽 수출입 물류 리스크가 크게 확대되자 무역협회와 LX판토스가 뜻을 모은 것이다.
협회는 국내 최다 유럽 및 독립국가연합(CIS) 네트워크를 보유한 LX판토스와 협력해 해상-철로를 연계한 복합운송 서비스로 유럽향 화물 운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화물을 먼저 러시아 또는 중국까지 해상으로 운송한 뒤, 열차로 옮겨실은 다음 시베리아횡단철도(TSR)·중국횡단철도(TCR)를 활용해 동유럽까지 운송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