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 (출처=레이SNS)
그룹 엑소의 레이(30·장이씽)가 10년간 함께 해온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8일 레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10년 동안의 성장,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데뷔 10주년을 맞아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레이가 속한 엑소는 이날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이에 레이는 “그동안 항상 함께해준 엑소 멤버들, 저희 성장을 봐온 SM 회사 직원분들께도 감사하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하지만 레이는 “지금은 직원으로서 SM과 헤어지는 때가 된 것 같다. 30세 나이에 새 출발하는 시기 같기도 하다”라며 소속사와 결별하게 됨을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SM 역시 “전속 계약이 종료된 것은 맞다”라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레이 역시 “저는 항상 멤버들과 함께 할 거다”라며 SM을 떠나지만 엑소를 떠나는 것은 아님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레이로 곁에 있겠다. 장이씽은 중국에 사는 한 가족인 거나 마찬가지”라며 “여러분 영원토록 사랑한다. 엑소 사랑하자”라고 그룹 활동에 뜻을 보였다.
한편 엑소는 2012년 4월 8일 미니 1집 ‘MAMA’로 데뷔했다. 레이는 팀에 남은 유일한 중국인 멤버로 2017년부터는 중국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