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가 1000억 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유·무상증자 결정에 따른 주가 희석 우려로 장중 신저가를 기록했다.
유틸렉스는 11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 중반 떨어진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5400원까지 내려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유틸렉스는 8일 966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및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틸렉스는 신주 700만 주를 발행해 시설자금 100억 원, 운영자금 866억 원을 조달한다. 신주 예상 발행가액은 1만3800원으로 기존주주에게는 1주당 0.4073169959주가 배정된다. 발행가는 5월 27일 확정된다.
배정 기준일은 27일이다. 청약예정일은 6월 2~3일, 신규 상장예정일은 6월 27일이다.
유틸렉스는 같은 날 보통주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결정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6월 14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7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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