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한국거래소)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GS글로벌과 KG스틸우 2종목이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GS글로벌은 전날보다 29.98% 오른 3555원에 장을 마쳤다. GS글로벌은 유럽연합(EU)이 오는 8월부터 러시아산 석탄을 수입하지 않겠다고 하자 반사이익 기대감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일(현지 시각) EU는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를 골자로 한 제5차 대러 제재를 채택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치로 EU 회원국은 120일의 유예기간 동안 대체 공급처를 찾고 오는 8월부터 모든 형태의 러시아산 석탄을 수입하지 않을 계획이다.
KG스틸우는 전날보다 29.89% 오른 30만2000원에 마감됐다. 쌍용차 매각에 뛰어든 KG그룹 관련 주로, 지난 6일부터 4거래일째 상한가다.
KG그룹은 재무적 투자자인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차 인수전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는 이날 하루 KG스틸우를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