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로 피인수된 연우가 강세다.
연우는 1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날보다 19% 이상 뛴 3만38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연우는 전날 최대주주와 최대주주 배우자의 보유주식을 2863억9380만 원에 한국콜마에 양도하는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양도 주식 수는 681만8900주로, 1주당 가액은 4만2000원이다.
이와 관련 KB증권은 연우가 한국콜마에 인수되면서 고객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연우의 최대주주는 보유 지분 55%를 한국콜마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양수도 금액은 2864억 원으로 연우의 전일 시가총액(509억 원) 대비 약 48% 프리미엄이 부여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30년 동안 다수의 고객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연우가 한국콜마의 자회사가 됨으로써 직간접적으로 고객 저변이 확대될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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