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보험업 진출 소식에도 보합을 기록 중이다.
14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일 종가와 같은 1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금융위원회는 카카오페이에 대해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에 대한 본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으로 전날 카카오페이는 1.13% 상승 마감했지만 이날 보합은 차익을 실현한 투자자들의 매도와 장기적인 비전을 투자하는 매수가 겹친 탓으로 해석된다.
정광명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사업 초기 자동차 보험과 장기 보험과 같은 상품 보다는 생활밀착형 보험 등과 같은 미니 보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2150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와 카카오 생태계와 연동되는 보험 상품 출시 가능성을 고려하면 미니 보험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장 달성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본인가를 통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보험 상품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카카오페이가 장기적으로 균형있는 금융 서비스 포트폴리오 기반을 갖추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