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55회 유한의학상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황대욱 교수(김송철 교수 대리수상), 최의근 교수, 이형진 교수, 박명하 회장.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과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제55회 유한의학상 대상 최의근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와 우수상 김송철 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외과학교실)·이형진 임상 조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를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제55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은 15일 오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렸으며,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과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 심사에서는 내과계, 외과계, 기초의학 및 지원과 분야 등 각 과를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함으로써 전반적인 의학발전을 도모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앞으로도 의학발전의 연구를 위해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유한의학상의 수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유한의학상은 ‘미래의 의학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한다’는 취지 아래 1967년 제정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상이다. 지금까지 100명 이상의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