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새로운 폼팩터(특정기기 형태)로 돌돌 말리는 롤러블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아이컴포넌트가 상승세다. 아이컴포넌트는 국내 최초 플렉시블 플라스틱 기판 기술을 확보한데 이어 베리어 코팅기술도 개발했다.
아이컴포넌트는 19일 오전 11시 9분 현재 전날보다 12.73% 오른 8060원에 거래 중이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투명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두 가지 방식의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롤러블폰은 평소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활용하다가, 필요하면 말려있던 디스플레이 패널이 펼쳐지는 방식이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내년쯤 롤러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컴포넌트는 표면 코팅기술을 이용한 고기능 플라스틱 기판 개발 기술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의 고기능 플렉시블 플라스틱 기판 생산 기술 확보로 플렉시블 LCD시장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다수의 특허를 연구개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 매출 등은 삼성전자에서 완제품을 출시한 후에 맞는 제품을 만들고 나서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