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오른쪽)가 19일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박병석 국회의장이 23일로 예정했던 해외순방 일정을 보류하기로 했다.
국회의장실은 이날 오전 공지문을 통해 “박병석 국회의장이 계획했던 미국-캐나다 방문을 보류했다”며 “외교 경로를 통해 방문 국가에 양해를 요청했다”고 알렸다.
검수완박 처리를 두고 여야 간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해외 순방으로 인한 의장 공석 사태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박 의장의 당초 순방 일정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