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신라스테이, 거리두기 끝나자 ‘대면 클래스’ 기지개

입력 2022-04-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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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호텔신라

2년 1개월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의 방역 지침에 발맞춰 ‘언택트’ 상품에 집중했던 호텔업계에서도 대면 클래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21일 서울신라호텔은 5월 26일까지 플라워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플라워 클래스를 소규모 모임으로 전환하며 계절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서울신라호텔 ‘블루밍 모먼트’는 객실에서의 휴식과 플라워 클래스의 참가 혜택이 포함된 봄 시즌 패키지다. 플라워 클래스는 최정상급 연예인과 유명인사의 결혼식 꽃 장식을 도맡아 온 신라호텔 플라워팀이 진행하는 만큼, 올해 유행하는 꽃꽂이 콘셉트를 배우기 위한 고객들로부터 매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플라워 클래스에서는 화이트&그린톤의 봄꽃과 허브 등 계절감이 느껴지는 꽃을 활용해 나만의 하나뿐인 플라워 센터피스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클래스는 호텔 19층에 위치한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진행되며, 동시간에 최대 5팀만 참여 가능하다. 전문가의 꽃꽂이를 배우려는 고객뿐 아니라 봄이 주는 설렘을 이어가고 싶은 고객, 연인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는 고객,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 등이 매년 이 상품을 찾고 있다.

‘블루밍 모먼트’ 패키지 이용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플라워 클래스는 이날부터 5월 26일 중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된다. 이 패키지는 △디럭스 룸(1박) 기준 △플라워 클래스 참여(2인) △신라 에코백 미니 1개 △체련장(Gym) 실내 수영장 혜택(2인)이 제공된다.

호텔신라의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도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스프링 쿠킹 클래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봄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샴페인과 어울리는 봄 피크닉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고, 맛볼 수 있는 상품이다.

신라스테이의 ‘스프링 쿠킹 클래스’에서는 생연어·익힌 새우·채소·달걀 지단 등을 흩뿌린 듯한 모습으로 ‘떠 먹는 초밥’이라 불리는 ‘지라시스시’나 밀가루에 수분을 가해 만든 좁쌀 모양의 파스타 ‘쿠스쿠스’를 활용한 샐러드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색 메뉴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쿠킹 클래스는 30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 1층 CJ 더키친 쿠킹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패키지 이용객 중 사전 신청한 고객에 한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클래스 시간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30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 당 약 1시간30분간 진행된다.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스프링 쿠킹 클래스’ 패키지는 △객실 1박 △CJ더키친 쿠킹 클래스 2인 참여권 △신라스테이 리미티드 미니베어 세트 1개로 구성되며, 26일까지 신라스테이 서울권 7개 호텔(광화문, 서대문, 마포, 서초, 역삼, 삼성, 구로)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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