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이 러시아군 공격으로 파괴됐다. 마리우폴/로이터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화상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을 축출하기 위해 공중폭격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앞서 2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마리우폴을 점령했다고 선언하면서 제철소에서 파리 한 마리 못 나오게 완전 봉쇄하라고 명령했다.
영국 국방부는 약 2000명의 우크라이나 병사와 민간인이 제철소에 남아 있다면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3일 마리우폴에서 민간인 대피가 재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