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대변인 "윤석열 당선인, 국민 우려 잘 듣고 있어"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4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여야 중재안 합의에 대해 "취임 후 헌법 가치를 수호하고자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은 일련의 과정들을 국민께서 우려하시는 모습과 함께 잘 듣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2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중재한 검수완박 합의문에 서명했다.
중재안은 검찰의 직접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고 검찰의 기존 6대 범죄(부패ㆍ경제ㆍ공직자ㆍ선거ㆍ방위사업ㆍ대형참사) 수사권 가운데 부패ㆍ경제만 한시적으로 남기고 나머지를 삭제한 것이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