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임형 ISA 누적 평균수익률 상위 10개사 현황 (출처=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말 기준 일임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MP 누적수익률이 평균 26.56%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집계 대상은 출시 3개월이 경과한 23개사의 192개 MP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긴축 가속화로 세계 증시의 조정 압력이 커지면서 일임형 ISA의 누적수익률은 지난해 말(32.18%) 대비 5.62%포인트 하락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36.67%로 1위였다. KB증권(36.22%), SK증권(36.20%), 대신증권(35.01%), 키움증권(34.43%)이 뒤를 이었다. 각 MP 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08.39%로 전체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48.55%, 고위험 36.59%, 중위험 22.69%, 저위험 12.54%, 초저위험 7.81%를 기록했다.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로는 대상 MP(총 192개) 중 약 80.8%에 해당하는 155개의 MP가 1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금융투자협회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