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스타트업 발굴·양성 및 역량 강화로 생태계 조성
슈미트(SCHMIDT)가 바이오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솔루션스(이하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슈미트는 DSC인베스트먼트가 2017년 설립한 초기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협약에 따라 슈미트와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바이오 스타트업 양성과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 양사는 성공적인 협력을 위해 △바이오스타트업 역량강화를 위한 엑셀레이터의 역할 부문에 대한 협력 △투자 및 지원 대상 기업에 대한 상호 정보 공유 △바이오 스타트업 연구개발에서부터 생산에 필요한 기술 및 솔루션에 대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 공동개발 △양 기관의 추진사업에 대한 협력 및 홍보 활동 강화 등을 추진한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미국 메사추세츠 월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과학 회사다. 전 세계 약 60여 국가에서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사용되는 분석 장비와 진단 기기 개발부터 진단 시약·의약품 개발, 실험실 설비 향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요한 DSC인베스트먼트 전무는 “이번 MOU를 통해 신규 또는 기존 포트폴리오사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슈미트와 긴밀히 협력해 초기 발굴부터 후속 투자까지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준 슈미트 대표는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투자 및 지원 대상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써모피셔의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오 스타트업의 양성 및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석수진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대표이사는 “뛰어난 아이디어와 열정, 잠재력을 가진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및 과학자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며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축적된 노하우와 인프라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경쟁력 있는 바이오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