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은 전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의약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글로벌생명나눔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글로벌생명나눔은 저개발국가에 의료 인프라 지원을 통하여 평균수명을 향상시키고, 교육 인프라 지원으로 미래역량 육성을 지원하는 국제 구호 NGO단체이다.
지원품목은 항생제인 메카페넴주, 호흡기용제인 코살린정 등 총 20억 원 상당의 전문의약품이다.
기부한 의약품은 우크라이나 대사관과 합의해 항공으로 근접 국가로 수송한 뒤 우크라이나 현장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이사는 “우크라이나 의약품 기부는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상의 의약품을 보급합니다'란 기업이념에도 부합하는 부분이 있어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