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가 기체부품 사업 회복 기대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3일 오후 2시 9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1.51%(700원) 4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새 정부가 미래 먹거리로 우주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히면서 전날에도 주가가 5.93% 올랐다.
증권사들은 한국항공우주의 사업 확장 기대감을 일제히 내비쳤다.
IBK투자증권은 "리오프닝 본격화로 기체부품 외형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주요국의 방위력 강화 움직임으로 완제기수출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완제기 수출 수주 반등에 이어 기체부품 사업 회복은 회사의 이익전망의 가시성을 개선하고, 미래 이익개선을 기반으로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할 수 있는 조건이 확보됐다"라고 평가했다.
DB금융투자는 "기체부품 사업의 회복은 단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끌고, 완제기 수출은 납품까지 시차가 있어 중기적으로 수익성에 높은 기여도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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