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4만2273명, 해외유입 23명 등
(자료=질병관리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4만 명대에 머물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22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4만2273명, 해외유입은 23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1만8902명)에 집중됐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5246명)과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권(5127명), 대구, 경북 등 경북권(5103명), 부산, 울산, 경남 등 경남권(5696명)에선 5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1622명, 577명이 추가됐다.
사망자, 위중·중증환자 감소세는 정체된 모습이다. 사망자는 79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다. 재원 중 위·중증환자도 441명으로 9명 증가했다. 그나마 위중·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20%대에 머물고 있다. 재택치료 대상자도 집중관리군 2만1706명을 포함한 24만9664명으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889명, 2차 접종자는 919명, 3차 접종자는 8454명, 4차 접종자는 15만152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8%, 2차 접종은 86.8%, 3차 접종은 64.6%, 4차 접종은 5.1%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18.0%가 4차 접종까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