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6일 아비코전장에 대해 차별화된 실적 개선세를 증명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와 중소형주 내 ‘톱픽’을 유지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부합, 영업이익은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며 “2분기는 외주 생산 업체의 공장 가동 회복으로 메탈 파워인덕터 물량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매출 456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018년 회생 절차를 밟던 아비코테크 인수는 4년 만에 턴어라운드했고 전장 MLB 제품 믹스 개선과 패키지 기판 임가공 매출이 1분기부터 본격화했다”며 “전사 제품 중 수익성이 가장 높은 메탈 파워인덕터는 스마트폰, SSD 향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메탈 파워인덕터 이익 기여 확대와 자회사 턴어라운드 효과를 반영한다”며 “SET 수요 부진 속에서도 차별화된 실적 개선세를 증명해 중소형주 내 톱픽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