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CI. (사진제공=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5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408억 원으로 44.2% 성장했다.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부문 영업수익은 150억 원으로 33.8% 증가했다. 광고수익은 100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2월부터 방송중인 ‘강철부대2’로 일반 광고수익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위성방송과 케이블방송, OTS, 인터넷, 모바일 등 스카이라이프 전체 상품의 가입자가 2만9000명 증가했다. 이는 6년 3분기만의 최대 순증폭이다. 모바일 순증 가입자 증가와 약 14년 만에 케이블TV 가입자가 순증으로 전환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2분기에는 예능과 드라마 라인업이 잇따라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예능 콘텐츠 ‘이번주도 잘 부탁해’, ‘심장이 뛴다 38.5’, ‘해밍턴家 꿈의옷장’, ‘잠적-도경수’, ‘배우는 캠핑짱’ 외에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서비스본부장은 “방송과 인터넷, 모바일 등 가입자 순증 확대로 연매출 1조 클럽 달성을 위한 순조로운 시작을 보였다”며 “스카이라이프TV 실적도 상승 추세인 만큼 새롭게 방송하는 예능과 드라마 콘텐츠를 발판 삼아 종합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의 위상을 공고히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