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포인트(-0.55%) 하락한 856.1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537억 원을, 개인은 200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757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농림업(+0.50%)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9.27%) 전기·가스·수도(-2.29%)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오락·문화(-1.51%) 교육서비스(-1.19%) 사업서비스(-1.04%)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1.48%), LBS(+1.02%), 플렉서블 디스플레이(+0.97%), PCB생산(+0.96%), 백화점(+0.8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전거(-3.39%), 농업(-2.33%), 풍력에너지(-2.12%), 전선(-1.98%), 방위산업(-1.80%)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동진쎄미켐이 2.02% 오른 4만450원을 기록했으며, 천보(+2.00%), LX세미콘(+1.21%)이 상승한 반면 알테오젠(-5.26%), 씨젠(-3.32%), HLB(-2.03%)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에스폴리텍(+18.97%), 구영테크(+18.22%), 한일사료(+18.11%)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에이비엘바이오(-12.74%), 아이에스이커머스(-11.82%), 소니드(-11.51%) 등은 하락했다. 세림B&G(+29.9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2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969개다. 8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76원(-0.09%)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79원(+0.50%), 중국 위안화는 190원(+0.5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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