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ESG 동반성장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왼쪽)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오른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기업은행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020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2500억 원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중앙회의 동반성장 예탁금 500억 원을 추가로 유치하고 이를 재원으로 1000억 원의 협약 대출을 지원한다.
대상은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최대 1억 원까지 기업은행 각 영업점을 통해 대출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0.54%포인트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특히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공하는 ESG교육을 이수한 경우에는 0.70%포인트까지 자동감면이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온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ESG동반성장대출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경영에 대한 인식도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