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캄보디아 학교 시설 개선 기부금 전달

입력 2022-05-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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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권 사장 취임 후 첫 해외 현지법인 순방 및 자회사 사회공헌활동 참여

KB국민카드는 이창권 사장이 캄보디아 칸달주에 위치한 꼬 레아 루 초중등학교를 방문해 체육시설 개선 및 도서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학교 축구장 및 배구장의 배수시설 설치와 운동복, 축구공, 배구공 등 체육 용품 구입에 사용된다. 기부금과 함께 학생들에게 준비한 빵과 음료 등 간식을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날 이 사장은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책을 읽고, 마음껏 뛰어놀며 자라기를 바란다” 며 “KB대한특수은행 또한 캄보디아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KB대한특수은행은 이날 방문한 꼬 레아 루 초·중학교에 지속적으로 도서관 만들어주기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왔다. 지난 1월에는 직원들이 직접 창고에 그림을 그려 도서관 환경을 만들고 약 1천여권의 책을 기부하여 도서관 개원을 지원했다.

또 폐타이어를 활용한 굿즈 제작 및 판매금액 기부, 낙후지역의 태양광 가로등 거리 조성, 골목길 반사경 설치 등 창의적인 지역 특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KB국민카드 역시 수년 전부터 금융교육 팝업북, 어린이용 안전우산 기부 등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 지속적인 글로벌 ESG 경영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한편, 이 사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 현지법인 순방에 나섰다. 지난 9일 태국 현지법인 KB 제이 캐피탈을 방문해 영업 현황을 점검하고, 조인트벤처(JV) 파트너인 태국 제이마트(Jaymart)그룹 경영진과 향후 전략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사장은 또 캄보디아 KB대한특수은행의 영업 현장 방문, 현지 직원들과의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KB대한특수은행은 지난 2018년 9월 프놈펜에서 가장 작은 은행 중 하나였던 토마토 저축은행을 인수해 출범 이후 1년도 되지 않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로나 19’의 영향에도 불구 전년 말 자산 3115억 원을 돌파하는 등, 캄보디아 특수은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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