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A321-200 항공기.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은 6월 한 달간 국내선 전 노선을 대규모 임시 증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여행객 증가로 좌석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임시 증편 대상 노선은 김포~부산(64편), 김포~울산(58편), 김포~제주(52편), 울산~제주(42편), 부산~제주(16편) 노선으로 모두 232편 4만4672석이 추가된다.
에어부산은 지난달부터 제주로 향하는 여행객이 대폭 증가한 상태며 상용 노선인 부산~김포 노선도 탑승객 수가 늘었다고 전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로 여행 수요와 국내 출장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어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노선을 증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