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천국&지옥] HLB, 표적항암제 미국 최종 임상 효능 확인 소식에 ‘상한가’

입력 2022-05-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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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닥 시장에서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HLB생명과학은 전날보다 29.95%(3100원) 올라 1만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HLB생명과학은 글로벌 표적항암제를 개발하는 제약 바이오기업이다.

주가 상승은 HLB가 개발해온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 미국 최종 임상에서 효능을 확인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HLB는 전날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을 병용한 간암 1차 글로벌 임상시험 3상에서 1차 유효성 지표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계열사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같은 날 HLB는 전 거래일보다 25.74%(8700원) 오른 4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HLB제약은 25.00%(2600원) 올라 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LB테라퓨틱스는 전날보다 14.56%(1290원) 올랐다.

이외에 마이더스AI는 전 거래일 대비 30.00%(360원) 오른 15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마이더스AI는 정보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며 코로나 진단기 등의 수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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