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뉴미디어 시대 맞춰 MZ세대와 홍보활동…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 출범

입력 2022-05-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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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대학생 50명과 함께 세 번째 홍보활동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태어난 세대)와 함께 홍보 활동에 나선다.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22년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를 구성해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17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는 세 번째로 구성된 대학생 홍보단이다. 생활 속 제품안전을 실천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의도로 2020년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2021년 정식 운영됐다.

홍보단은 뉴미디어 시대에 맞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보 생산성과 소통 능력이 뛰어난 MZ 세대 대학생 50명으로 구성된다. SNS와 온라인 홍보를 통해 제품안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주마다 제품안전관리제도 및 법령, 리콜제도 등에 대한 홍보 임무도 수행한다. 안전한 제품 구매법, 불법 및 불량 제품 대처법 등 국민이 잘 모르는 제품안전 생활 정보도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또 안전인증(KC)마크 미부착 제품 찾기, 리콜제품 찾기 등도 이들의 과제다.

이번 홍보단의 활동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센터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와 ‘제품안전 지킴이’ 온라인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0월까지 5개월 동안 과제를 이행하며 우수한 지킴이에겐 산업부 장관상 1점, 국가기술표준원장상 4점 등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홍보단 대표는 이날 선서문을 통해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로서 사명과 열정으로 제품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품안전 활동에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활동한 이해규 학생은 후배 지킴이에게 “지킴이 활동을 통해 제품안전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뜻깊었으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앞으로 국민들에게 제품사고와 리콜소식 등 제품안전 정보와 다양한 제품안전 정책을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홍보 채널인 SNS 등을 적극 활용하여 국민 생활안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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