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이날 정규장 마감 이후 우리금융지주 지분 3.6% 매각을 위한 수요 예측에 나섰다.
예보는 지난 2월 11일 우리금융 잔여 지분 5.8% 중 2.2%를 시간외 대량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이번에도 지난 2월과 유사한 수준의 지분 매각이 국내외 기관투자자 등을 상대로 성사될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다만, 수요 여건이 양호하다고 판단되면 잔여 지분 3.6% 전량 매각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예보는 지난해 말 유진PE 등 5곳에 우리금융 지분 9.33%를 매각하고 최대 주주 지위를 우리사주조합(지분율 9.8%)에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