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건강한 크립토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사내 캠페인 ‘크립토피디아’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인원의 신규 사내 캠페인 ‘크립토피디아’는 최근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무분별한 투자를 지양하고 크립토 산업의 기본을 먼저 이해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코인원 전 직원이 참여해 가상자산의 가치를 올바르게 알리고 함께 공유하자는 의미로 크립토피디아로 명명했다.
코인원은 크립토피디아의 첫 번째 주제로 가상자산 업계의 기념비적인 날인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선정했다. 18일 코인원 사옥에서는 피자데이를 기념해 전 임직원이 모여 피자를 나누어 먹으며 비트코인 피자데이가 가진 상징성과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트코인 피자데이 유래의 의미를 살려 비트코인 디자인의 입장권을 제시한 후에 피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당시 피자 교환에 사용됐던 비트코인의 현재 가치인 2500억 원 가격표 라벨을 부착하는 등 비트코인의 가치 성장을 재미있게 체감할 수 있게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임직원이 크립토 바로 알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업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건강한 투자 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더리움 최초 상장 등 가상자산 업계의 의미 있는 모멘텀을 활용한 사내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2010년 5월 22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프로그래머 라스즐로 핸예츠가 1만 비트코인과 피자 2판을 교환한 것을 기념한 날이다. 결제 수단으로써 가상자산의 가치가 처음 입증된 날로 업계는 매년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