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9포인트(0.31%) 오른 2647.3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50억 원, 293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 홀로 168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이노텍(6.38%), 대한전선(5.76%), HMM(4.98%), SK바이오사이언스(4.72%) 등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한전기술(-4.57%), 한국가스공사(-3.22%), SK아이이테크놀로지(-2.88%), HD현대(-2.33%)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약품(1.93%), 운수창고(1.08%), 보험(0.66%), 증권(0.51%) 등이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1.25%), 비금속광물(-1.18%), 전기가스업(-0.84%), 종이목재(-0.60%) 등은 떨어졌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1포인트(0.42%) 오른 883.59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 홀로 1314억 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648억 원, 405억 원을 팔아 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HK이노엔(17.43%), 워준(7.62%), 위메이드(7.52%), 안랩(7.43%)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HLB생명과학(-8.66%), 자이언트스텝(-7.34%), HLB(-5.50%), 노터스(-4.8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2.12%), 제약(1.96%), 의료·정밀 기기(1.78%), 기계·장비(1.03%) 등이 상승한 반면, 운송장비·부품(-2.79%), 섬유·의류(-1.65%), 건설(-1.43%), 오락·문화(-1.25%)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