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월 11일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해 질문을 받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백악관은 홈페이지에 성명을 게재하고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통화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논했다”며 “두 관계자는 불안정한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규탄하고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또 “설리번 보좌관은 한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59분께 북한은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고 박진 외교부 장관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공조 방안을 논했다.
이후 대통령실은 “풍계리 핵실험장과 다른 장소에서 7차 핵실험을 준비하기 위한 핵 기폭 장치 작동 시험을 하고 있는 게 탐지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