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튜디오랩)
패션 상품 판매 페이지 자동 디자인 솔루션 ‘셀러캔버스’를 운영하는 스튜디오랩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4기 유망기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패션, 뷰티 등 스타일산업에 AI, IoT, VR 등 신기술, 디자인을 융합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대·중견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자금, 공간, 멘토링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사업이다.
4기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스튜디오랩은 2021년 하반기 삼성전자 사내 벤처프로그램(C랩)을 통해 분사창업한 스타트업이다. 패션 셀러가 사진을 업로드하고 간단한 질의에 응답만 하면 상품 판매 페이지를 자동으로 기획하고 디자인해주는 ‘셀러캔버스’를 개발했다. 셀러캔버스는 패션 이미지로부터 다양한 속성값을 추출해내는 AI기반의 멀티라벨링 자체 솔루션을 이용한다. 또, 축적해온 패션 설명 문구와 디자인 탬플릿을 기반으로 상품페이지의 품질을 향상시켰다.
강성훈 스튜디오랩 대표는 “셀러들의 노력은 덜고 매출은 올려 함께 성장하는 솔루션을 만들 것”이라며 “이번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4기 선정을 통해 무신사파트너스, 이랜드 벤처스 등 대기업이 보유한 인프라와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B2B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