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구조적 특성과 아이디어에서 높은 평가 받아
▲2022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 본상을 받은 더현대 서울 홈페이지.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홈페이지가 2022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1953년부터 개최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고 있다. 이 공모전은 매년 제품과 패키지, 인테리어 등 부문별로 아이디어, 차별성, 영향력 등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더현대 서울 홈페이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며 이동하듯이 스크롤 기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쉽고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는 사이트의 구조적 특성과 아이디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현대 서울 홈페이지는 더현대 서울의 ‘미래를 향한 울림’이라는 슬로건을 디지털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현대 서울 슬로건을 시작으로 스크롤을 통해 홈페이지의 콘텐츠와 그래픽 이미지 등을 다채롭게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고객 쇼핑 도움을 위한 층별 안내, 영업시간 등의 정보도 홈페이지 메뉴와 하단에 제공해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 홈페이지는 오픈 첫 달 약 70만 명이 방문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고, 지금까지 약 300만 명이 방문해 단독 점포 홈페이지로는 이례적인 주목을 끌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흥미로움과 유용한 정보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