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인스타그램/뉴시스
한국 축구와 평가전을 갖는 브라질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쓰러지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기대했던 손흥민(토트넘)과의 맞대결이 불발되는 것은 아닌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브라질 축구국가대표팀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경기 전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미니게임 도중 다른 선수와 충돌해 오른 발등 부위에 충격을 입었다. 훈련에서 이탈한 네이마르는 축구화를 벗고 긴급 처치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브라질대표팀의 팀 닥터는 “발목 부위는 아니다. 과거에 다쳤던 부위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우려 때문에 즉시 치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2018년과 2019년 오른발을 다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적이 있다.
한국전 출전 여부에 대해선 “부기가 좀 있어 오늘 저녁과 내일 아침에 상태를 봐야 한다. 현재 네이마르의 출전 여부를 말할 순 없다”고 했다.
네이마르는 이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른발 사진을 올려 상태를 알렸다. 오른 발등 부위의 부기가 뚜렷하다.
이날 한국과 브라질은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