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전철에 설치돼 있는 CCTV. (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2023년까지 322억 원을 투입해 KTX, 무궁화호, 수도권 전철 등 현재 운행하는 모든 열차 3531칸에 CCTV를 차례로 설치한다.
CCTV는 열차 종류에 따라 운전실에서 비상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네트워크 방식과 객실에서 영상을 저장하는 개별독립 2개 방식으로 각각 설치된다.
코레일은 CCTV 도입에 앞서 품평회를 열었으며 돌출형태, 색상과 재질 등의 개선의견을 반영하고 열차운행 시 진동과 충격 등의 시험을 거친 후 도입할 예정이다.
열차 및 철도 역사 내 CCTV 영상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범죄수사 등의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황상주 코레일 차량안전기술단장은 “범죄예방을 위해 객실당 3~4개가량 CCTV를 설치하고 앞으로도 안전을 위한 시설개량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